적도 기니 (Republic of Equatorial Guinea)
적도 기니의 국기 |
적도 기니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로, 크게 카메룬과 가봉 사이에 있는 대륙 부분인 리오무니(Río Muni)와 수도인 말라보가 있는 비오코섬(Bioko), 그리고 작은 섬인 안노본섬(Annobón)으로 나뉜다. 과거 스페인의 식민지였고, 아프리카에서 (분쟁 지역인 서사하라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나라이다. 적도 기니의 대륙 영토인 리오무니는 대체로 북위 1° ~ 2°10′20″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기니나 기니비사우보다) 적도에 가깝고 적도의 북쪽 뿐만 아니라 남쪽에도 영토(안노본섬)가 있기 때문에 적도 기니(Equatorial Guinea)라고 한다. 최근에는 유전의 개발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
인도에 가는 경로를 찾던, 포르투갈의 탐험가 페르낭 두 포(Fernão do Pó)가 1472년 비오코섬을 최초로 발견하였다. 그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포르모사(Formosa)로 불렀지만, 이내 그곳의 유럽인 발견자의 이름을 따라간다. 페르난도 포(Fernando Pó)와 안노본(Annobón) 섬은 1474년 포르투갈이 식민지로 개척하였다. 1778년 근접한 작은 섬들과 니제르 강과 오고에 강 사이 본토의 상업적 권리가 엘 파르도 조약에 따라 스페인에게 양도되었다.
1968년 10월 아프리카의 스페인 식민지 중에서 제일 먼저 독립했다.
통화 / 언어
ISO | 통화 | 상징 | 유효숫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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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F | 중앙아프리카 CFA 프랑 (Central African CFA franc) | Fr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