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Schleswig-Holstein)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는 북해와 발트해 사이의 유틀란트 반도 남단 부분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발트해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남쪽으로는 니더작센주와 함부르크, 서쪽으로는 북해와 접하며 북쪽으로는 덴마크와 국경을 접한다. 북해와 발트해 사이를 이어주는 중요한 해로로는 킬 운하가 있다.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에서 "슐레스비히"는 독일령 남부 슐레스비히만을 의미하며, 현재 덴마크령인 북부 슐레스비히는 포함되지 않는다.
주 경계에 있는 엘베강을 제외하면 주 내에서 가장 긴 강은 아이더강이다. 이 강은 오랫동안 신성 로마 제국과 덴마크 사이의 경계가 되어왔으며, 슐레스비히와 홀슈타인의 경계이기도 하다.
북해 연안을 따라 넓은 갯벌 지역이 형성되어 있다. 이곳은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바텐메어 국립공원 (Nationalpark Schleswig-Holsteinisches Wattenmeer)으로 지정되어 주의 보호를 받고 있다. 이 국립공원은 중앙유럽 최대의 규모이다.
북해에 있는 헬골란트섬도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에 속한다.
지도 -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Schleswig-Holstein)
지도
나라 - 독일
독일의 국기 |
주요 도시는 베를린(수도), 뮌헨,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쾰른,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등이 있다. 고대에 여러 게르만족이 살던 독일 땅은 게르마니아로 알려져 있었으며, 100년 이전에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10세기부터 게르만족의 땅은 1806년까지 존속한 신성 로마 제국의 중심부를 이루었다. 16세기에 북독일은 루터교회가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된 종교 개혁(Reformation)의 핵심부로 자리 잡았다. 1871년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중에 독일은 최초로 통일을 이루어 근대적인 국민 국가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1949년에 독일은 연합군 점령지 경계선을 따라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었으나, 1990년에 통일되었다. 독일은 연방제와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공화국으로 16개 주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는 국내 최대 도시인 베를린이다. 이 나라는 유엔과 북대서양 조약 기구, G7, G20, 경제 협력 개발 기구, 세계 무역 기구, 유럽 연합의 회원국이다. 독일은 오늘날 유럽 최강대국으로 명목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이며,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는 세계 5위이다. 수출과 수입 규모는 세계 2위이다. 연간 개발 원조액은 세계 2위이며, 군비 지출액은 6위를 보인다. 독일은 생활수준이 높으며 광범위한 사회 보장 제도를 이룬 나라이다. 또 독일은 여러 과학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 연구소는 전 세계 연구소 중에서 과학기술이 세계 1위이다. 대졸자 초봉은 2012년 기준으로 약 35,000유로(한화 약 4,673만원)로, G7 국가들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독일은 크게 발전한 국가로, 세계에서 4번째, 유럽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