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우에 (Niue)
총 면적은 259km2이며, 총 인구는 1,500-2,000명 정도지만, 경제 침체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수도는 알로피이고, 공용어는 니우에어와 영어이다. 입헌군주제로 원수는 영국 국왕 찰스 3세이며, 총독은 뉴질랜드 총독이 겸임하고 있다.
니우에에 인류가 언제 도달했는지는 알려진 것이 없으며, 고고학 연구에서 유추하면, 기원전 10세기 무렵 사모아와 통가에 라피타인이 도달함에 이어 식민지가 되었거나, 혹은 1세기에서 5세기 무렵 마르키즈 제도와 소시에테 제도에 폴리네시아 문화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식민지가 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니우에는 태평양의 다른 섬들과 지리적으로 단절되어 있었기 때문에 니우에의 역사가 기록되기 전까지의 많은 부분을 다른 태평양 지역의 공동체에서 전해지는 구전이나 설화에 의존한다.
언어학적 연구에서는 13세기에서 16세기에 걸쳐 통가 해상제국이 번성했던 시기에 이 세력권 아래에 들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유럽인들이 폴리네시아 나타난 이후의 역사는 다음과 같다.
* 1774년 - 쿡 선장이 내항한다.
* 1846년 - 누카이 페니아미나들의 사모아인 기독교 선교사단이 진출한다.
* 1900년 - 니우에 국왕의 요청에 따라 영국보호령이 된다.
* 1901년 - 쿡 제도의 일부로 뉴질랜드의 속령이 된다.
* 1974년 - 내정 자치권을 획득하여, 뉴질랜드와 자유연합 국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