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인 살레 (Madā’in Şāliḩ)
마다인 살레 또는 헤그라, 는 사우디아라비아 히자즈의 메디나주 알울라 지역에 위치한 고고학적 지역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서북쪽에서 2000년 전 나바테아 왕국이 번영할 때, 요르단에 있는 페트라 신전과 동일한 그당시 왕조들의 묘가 석산에 갖추어져 있다.
2008년, 유네스코는 마다인 살레를 유산의 한 지역으로 선언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세계유산이 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서북쪽에서 2000년 전 나바테아 왕국이 번영할 때, 요르단에 있는 페트라 신전과 동일한 그당시 왕조들의 묘가 석산에 갖추어져 있다.
2008년, 유네스코는 마다인 살레를 유산의 한 지역으로 선언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세계유산이 되었다.
지도 - 마다인 살레 (Madā’in Şāliḩ)
지도
나라 -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기 |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세워진 곳은 고대 문명이 번성한 유서깊은 지역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고대 역사는 인류 역사의 여명기로 거슬러올라가며, 세계 제 2의 종교인 이슬람교도 바로 현재의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지역에서 7세기 초에 생겨났다. 이 때 이슬람교의 예언자 무함마드가 아라비아 반도의 사람들을 종교적으로 통일하고 동일한 이슬람 공동체로 묶었던 것이다. 무함마드가 632년에 세상을 떠나자, 그의 후계자들은 급격하게 영토를 늘려나갔고 이슬람교를 전 세계로 포교하기 시작하였다. 전성기 때에는 서쪽으로는 이베리아 반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였고, 동쪽으로는 파키스탄에 닿았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에서 발흥한 아랍 왕조들에는 정통 칼리파조, 우마이야 칼리파조, 아바스 칼리파조, 파티마 칼리파조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무수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의 이슬람 왕조들이 이 곳에서 번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