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어

크로아티아어
크로아티아어(hrvatski )는 크로아티아의 사실상의 공용어로, 서부 남슬라브어군 세르보크로아트어의 일종이다.

1991년에 크로아티아가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전, 세르비아어와 동일한 언어로 취급되고 있었으나 유고 해체 이후 정치적인 이유로 각각 다른 언어로 주장되고 있다. 다만 원래 양자의 차이는 미세한 맞춤법이나 표현의 차이 정도이며, 현재에도 매우 가까운 관계에 있다.

크로아티아어의 화자는 주로 발칸반도에 분포하고 크로아티아인을 중심으로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및 다른 국가에서도 지역언어로 인정된다.

세르비아어 지역과 약간의 발음 차이가 있던 것이 크로아티아어에 반영되어 표기와 발음 차이가 나타나는 단어들이 있다.

나라
  • 몬테네그로
    몬테네그로는 유럽 남부 발칸반도의 아드리아해 연안에 자리잡은 공화국이다. 서쪽으로 아드리아해와 크로아티아, 북쪽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동쪽으로 세르비아, 남동쪽으로 코소보, 남쪽으로 알바니아와 국경을 접한다. 국호 몬테네그로(Montenegro)는 베네토어로 '검은 산'이란 뜻으로 로브첸산을 가리킨다. 수도는 포드고리차이지만 헌법상 수도는 체티네로 '옛 왕도'라는 뜻의 프리예스토니차(prijestonica / пријестоница)로 정해져 있다.

    몬테네그로의 역사는 9세기 비잔티움 제국의 제후국이었던 두클랴에서 비롯된다. 초기 두클랴는 보이슬라블레비치 가가 지배했다. 1042년에 보이슬라브 왕은 즉위 25년 만에 바르에서 비잔티움 제국에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어 두클랴는 독립을 이루었다. 두클랴는 보이슬라프 왕의 아들인 미하일로 치세(1046년 ~ 1081년)와 보딘 치세(1081년 ~ 1101년)에 전성기를 누렸다. 11세기부터 이 나라는 제타 공국으로 알려지게 된다. 제타 공국은 라슈카와 통합하여 츠로노예비치 왕조 시대부터 제타는 '츠르나고라' 혹은 베네토어로 '몬테네그로'로 불리게 된다. 중세 말 이래로 주권을 공국이었던 몬테네그로는 1878년에 오스만 제국에서 공식적으로 독립을 인정받았다. 1918년부터 몬테네그로는 유고슬라비아의 일부가 되었다.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남동부 유럽 발칸반도에 있는 나라로 동쪽 및 남동쪽은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북쪽과 서쪽은 크로아티아와 접한다. 이 나라는 거의 내륙국에 가까운데, 해안선의 길이는 21km에 불과하다. 국토 내륙에서 중앙과 남부는 산지이고, 북서부는 구릉지이며, 북동쪽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내륙 지방의 상당 부분은 여름엔 덥고 겨울엔 눈이 많이 내리는 대륙성 기후를 보인다. 국토 남단 끝 지역은 평야 지대로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난다. 수도는 사라예보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는 소위 '구성 민족'이라 불리는 3대 민족 집단이 있다. 가장 규모가 큰 집단은 보스니아인(인구의 48%)이며, 두 번째는 세르비아인(37%), 세 번째는 크로아티아인(14%)이다.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는 민족보다는 지명을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이 나라는 정치적으로 보스니아인과 크로아티아인 중심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국토의 51%)과 세르비아인 중심의 스릅스카 공화국(48.5%)으로 사실상 갈라져 있다. 다만, 브르치코 행정구는 양측 모두에 속한다.
  •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공화국, 줄여서 오스트리아는 중앙유럽 알프스 산맥에 있는 내륙국이다. 9개의 연방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도이자 최대 도시는 빈이다. 북서쪽으로는 독일이 있고, 북쪽에는 체코 공화국, 북동쪽에는 슬로바키아, 동쪽에는 헝가리가 있으며, 남쪽에는 슬로베니아와 이탈리아, 서쪽에는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이 있다. 오스트리아의 면적은 83,879 km2이며, 인구는 약 9백만 명 정도이다. 공식 언어는 독일어이나, 실제로 국민들은 여러 종류의 방언들을 사용한다.

    오스트리아는 976년 경 변경백국으로 처음 등장하였으며, 이후 오스트리아 공국, 오스트리아 대공국으로 발전하였다. 16세기에 오스트리아는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왕가들 중 하나인 합스부르크 가문의 본거지로 자리잡으며 점차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쳤고, 신성로마제국의 중심지로 발전하면서 국력을 꾸준하게 키워나갔다. 19세기 초에 이르자 오스트리아 제국이 세워졌으며, 독일 연방의 주도국으로 자리매김하였으나,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독자 노선을 걷기 시작하였다. 1867년에는 헝가리와 동군연합을 통하여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세웠다.
  • 크로아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