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시카어

코르시카어
코르시카어는 프랑스령 지중해 섬인 코르시카에서 사용되는 로망스어 계열의 언어이다. 사르데냐 섬의 북부에서도 사사리어와 갈루라어라는 코르시카어와 방언연속체를 이루는 언어들이 사용되고 있다. 코르시카어는 이탈리아 반도의 언어와 매우 연관이 깊으며, 특히 표준 이탈리아어의 모체가 되는 토스카나어와 관계가 깊어 이탈리아-달마티아어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이는 코르시카를 프랑스령의 다른 지역들과 구분짓는 정체성의 상징 중 하나이다. 프랑스 정부는 강력한 프랑스 표준어 중시 및 지역어 경시 정책을 펴고 있어 공용어로 인정받은 다른 유럽 지역어와 달리 공용어 지위를 얻지 못하고 있다.

나라
  • 이탈리아
    이탈리아 공화국(Repubblica Italiana), 약칭 이탈리아(, 약자: IT,, 음역어: 이태리)은 본토와 지중해의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시칠리아 및 사르데냐로 이루어진 단일 의회 공화국이다. 북쪽 알프스산맥을 경계로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반도이다. 주변 바다로는 동쪽의 아드리아해, 남쪽의 이오니아해, 서쪽의 티레니아해와 리구리아해가 있다. 이탈리아의 영토 안쪽에는 위요지 국가인 산마리노와 바티칸 시국이 접하여 있으며, 스위스 영토 안쪽에 이탈리아의 월경지 영토인 캄피오네디탈리아가 있다. 국토 면적은 301,340 km2이며, 온대 기후대에 속한다. 인구는60,200,000여 명으로, 유럽에서 여섯 번째로 인구가 많고, 전 세계 기준으로는 23위이다. 주요 도시로는 수도인 로마를 비롯하여 밀라노, 나폴리, 제노바, 피렌체, 토리노, 베네치아 등이 있다.

    오늘날 '이탈리아'로 알려진 이 땅은 에트루리아나 고대 로마 등 유럽의 여러 문화와 민족의 요람이었다. 수도 로마는 옛 로마 제국의 수도이기도 하였으며 수 세기 동안 서구 문명의 정치문화적 중심지였다. 로마가 몰락하자 이탈리아는 롬바르드족과 동고트족 같은 게르만족과 몽골족, 사라센 등 오랫동안 타민족의 침입에 시달렸다. 수 백년 뒤 이탈리아에서는 이후 유럽 사상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르네상스가 탄생하였다.
  • 프랑스
    프랑스 공화국, 약칭 프랑스는 서유럽의 본토와 남아메리카의 프랑스령 기아나를 비롯해 여러 대륙에 걸친 해외 지역으로 이루어진 국가이다. 주요 도시들은 파리, 마르세유, 리옹, 툴루즈, 니스, 낭트, 몽펠리에, 비시 등이 있다.

    19세기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권력을 잡고, 프랑스 제1제국을 건국하고 통치하였다. 다만 영국과의 전투에서 패배하며 제국은 세가 기울기 시작하였고, 나폴레옹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분란 거듭하다가 1870년에 들어서야 프랑스 제3공화국이 성립되었다. 당시 프랑스 식민제국은 1938년에 정점을 이루었으며 당시 세계 인구의 5%가 프랑스 영토에 거주하였다. 프랑스는 제 1차 세계대전의 주요 참전국이자 승전국이었으며, 이 승리로 인하여 국제적 위상이 향상되는 효과를 누리지만 제2차 세계 대전 때에는 나치 독일에 의하여 본토가 점령되는 고초를 겪고 이후 독립을 원하는 식민지들과의 전쟁을 벌이기도 하였다. 대표적으로 알제리 전쟁,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프랑스-베트남 전쟁)이 있다. 1944년에 연합국 군대에 의하여 해방된 이후에는 프랑스 제4공화국 세우고, 알제리 전쟁을 거치며 와해됐다. 현재의 프랑스는 샤를 드 골 대통령이 1958년에 세운 프랑스 제5공화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