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어

우크라이나어
우크라이나어는 우크라이나의 공용어이자 우크라이나 및 기타 지역에서 사용된다. 러시아어 등과 함께 인도유럽어족 슬라브어파 동슬라브어군에 속하며, 키릴 문자로 표기된다.

같은 동슬라브어군 계통의 러시아어와 벨라루스어에 가까우며, 특히 벨라루스어의 영향을 받았다. 역사적으로 폴란드어, 벨라루스어, 러시아어의 영향을 받았으며, 일부는 헝가리어, 슬로바키아어 및 몰도바어 등 주변 국가의 언어에서도 나온 차용어도 약간은 있다고 한다. 남부 우크라이나어는 특히 크림 타타르어의 영향도 받았으며, 조지아어, 불가리아어, 그리스어에서 나온 차용어가 약간 있다. 근래에 들어서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폴란드어의 영향도 있으며, 이전에는 러시아어, 벨라루스어의 영향을 받았다.

나라
  •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는 동유럽 국가다. 남쪽과 남동쪽으로는 흑해와 아조프해, 동쪽과 북동쪽으로는 러시아, 북쪽과 북서쪽으로는 벨라루스, 서쪽으로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남서쪽으로는 루마니아, 몰도바와 접한다. 키이우가 수도이며 가장 큰 도시다. 동유럽 평원과 이어져 있으며 기후는 비교적 온화한 편이다. 법적 공용어는 우크라이나어이고, 인구 대부분은 우크라이나어를 사용하지만, 대부분 동부 인구(주로 동부 지역과 동남부 지역, 오데사 지역)는 러시아어 사용자이기도 하다. 주요 도시로는 키이우, 도네츠크, 드니프로, 하르키우, 르비우, 오데사, 자포리자가 있다.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함에 따라 행정력이 크림반도(크름 반도이라고도 불린다)에 미치지 못하지만, 국제사회는 대체로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의 일부라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중세 초 루스 카간국으로부터 키예프 루스로 이어진 우크라이나는 오랫동안 투르크족·몽골족 등 지배를 받았다. 19세기까지 대다수 우크라이나 영토가 러시아 제국에 통합되었고, 나머지 부분은 오스트리아-헝가리 통제 아래 있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혁명 후 혼란과 끊임 없는 전쟁 속에서 여러 차례 독립을 시도하여 1917년에 민족국가를 건설했으나, 1922년에 소비에트 연방에 강제 합병되었다. 1923년 소비에트 연방 헌법 적용을 받으며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란 이름의 구성국으로 존재했다, 1991년 소련 해체와 함께 독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