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르어

아파르어
아파르어(Afar language)는 아프로아시아어족의 언어이며, 쿠시어파에 속한다. 이 언어는 지부티,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의 아파르인들이 사용한다.

지부티에서 아파르어는 국어로 인식된다. 또, 지부티 라디오 방송 공용망의 방송 언어들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에리트레아에서도 9개의 국어들 가운데 하나로 인식된다.

에티오피아의 아파르 주에서도 아파르어는 공식 언어로 인식된다.

나라
  • 에리트레아
    에리트레아는 북아프리카에 위치해 있는 공화국으로 에리트레아국이다. 동쪽으로 홍해, 서쪽으로 수단, 남쪽으로 에티오피아, 남동쪽으로는 지부티와 국경을 접한다. 1998년부터 2년 동안 에티오피아와 국경을 둘러싼 전쟁을 벌인 끝에 유엔의 중재로 에티오피아와의 국경 지대에 25km 너비의 임시안전지역을 설치했다. '에리트레아'는 라틴어로 홍해를 뜻하는 'Mare Erythraeum'에서 유래했다. 행정구역은 6개의 주로 되어 있다.

    본래 에티오피아의 영토였으나, 1869년 수에즈운하의 개통과 함께 이 지역을 둘러싼 유럽 열강들의 식민지 경쟁이 격화하던 중, 에티오피아를 침공한 이탈리아가 점령하여 1890년 공식으로 이탈리아의 식민지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국 진영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가 연방제(1952년)를 거쳐 재병합(1962년)하였으나 1993년 5월 24일에 에티오피아에서 다시 독립하였다.
  • 지부티
    지부티 공화국, 줄여서 지부티는 아프리카 대륙의 아프리카의 뿔 지대에 있는 나라이며 수도는 지부티이다.

    이슬람의 영향은 기원후 825년부터 시작됐는데 당시 일부 종족(이디오피아 동부에서 온 아파르와 소말리아에서 온 이사스)만이 살고 있었다. 아랍 무역상은 16세기까지 이 지역에 대한 지배를 했으나 프랑스가 도착한 1862년을 기점으로 오복(Obock)과 따주라(Tadjoura)의 술탄의 권력이 약해진다. 프랑스는 바브 알만답 해협의 다른 방향인 아덴(Aden)을 지배한 영국과의 균형을 유지하며 술탄들과 정착을 위한 교섭을 벌여 만 탈러에 소유지를 구입한다. 1888년에 프랑스는 따주라 만의 남부연안에 지부티 시를 건설하기 시작해 대부분 소말리인에 정착이 이루어져 프랑스령 소말릴랜드(French Somaliland)가 형태를 갖춘다. 지부티는 이디오피아 상업의 중계점이 되고 프랑스가 건설한 지부티-아디스 아바다 철도가 완성돼 현재까지 남아있어 전략적으로 상업적으로 이디오피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1896년부터 프랑스령 소말리아 해안(Côte française des Somalis)이라고 부르다가 1967년 프랑스령 아파르족·이사족 자치령(Territoire français des Afars et des Issas)으로 변경했다. 1977년 국민투표를 거쳐 지부티라는 국명으로 독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