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리엘

캄보디아 리엘
៛
리엘(,, 기호 )은 캄보디아의 통화이다. 캄보디아 리엘은 1953년과 1975년 5월 사이에 발행된 것과 1980년 4월 1일부터 발행된 것 두 종류가 있는데, 1975년과 1980년대에는 크메르 루주에 의한 사회간접시설 파괴로 화폐 발행 시스템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리엘은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금이나 외국 화폐를 더 선호한다. 1993년 유엔이 캄보디아에서 평화 유지 활동을 하면서 다량의 미국 달러가 캄보디아 경제에 도입되어, 현재 광범위하게 통용되고 있다. 단, 리엘은 달러의 보조 단위처럼 되어 잔돈을 계산할 때 쓰이고 미국 동전은 통용되지 않는다.

1953년에 캄보디아 연구소 분점에서는 삐아스트레와 리엘 두가지 종류의 지폐를 발행했다. 동시에 다른 두 개의 분점인 베트남에서는 동을, 라오스에서는 킵을 발행했다. 리엘은 처음에는 10센트로 나뉘기도 했으나, 1959년 100센으로 바뀌었다. 처음 몇 년간은 리엘과 삐아스트레가 각각 통용되었다.

나라
  • 크메르 공화국
    크메르 공화국은 1970년 10월 1일 캄보디아에 세워진 공화국이다.

    크메르 공화국은 1970년 3월 18일, 캄보디아 민족회의 하원이 갑자기 소집되어 캄보디아 왕국의 국왕인 노로돔 시아누크를 폐위시키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그 해 10월 시아누크의 친구였던 론 놀을 대통령에 취임시키면서 등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론 놀이 대통령에 취임하자 캄보디아는 분열되고, 시아누크는 베이징에 머물며 크메르 공화국과의 투쟁을 라디오로 선동했고, 1972년부터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캄보디아 내전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