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Hamburg, Freie und Hansestadt)
기원전과 로마 시대에 켈트 족과 색슨 족(게르만 족의 일파)이 살고 있었으며, 825년 하마부르크 성이 함부르크 지방에 건설된 뒤 번창을 시작했다.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또는 프리드리히 1세)는 독일의 왕으로 선출된 뒤 1189년 이 도시에게 무역특권과 사용료 면제, 운항 특권을 인정했다. 중세가 지나고 르네상스 까지, 에스파냐, 노르웨이, 포르투갈, 영국과 네덜란드와 깊은 관계를 맺었다. 르네상스 이후에도 빛나는 황금기를 맞이해, 뤼베크 다음으로 한자 동맹에서 중요한 항구 자리를 차지해, 특권을 맘껏 누렸다. 그 후 20세기에는 서독의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라는 명예를 얻었고, 21세기 초에도 꾸준히 증권거래소, 은행 등으로 붐비는 도시이다.
지도 - 함부르크 (Hamburg, Freie und Hansestadt)
지도
나라 - 독일
독일의 국기 |
주요 도시는 베를린(수도), 뮌헨,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쾰른,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등이 있다. 고대에 여러 게르만족이 살던 독일 땅은 게르마니아로 알려져 있었으며, 100년 이전에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10세기부터 게르만족의 땅은 1806년까지 존속한 신성 로마 제국의 중심부를 이루었다. 16세기에 북독일은 루터교회가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된 종교 개혁(Reformation)의 핵심부로 자리 잡았다. 1871년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중에 독일은 최초로 통일을 이루어 근대적인 국민 국가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1949년에 독일은 연합군 점령지 경계선을 따라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었으나, 1990년에 통일되었다. 독일은 연방제와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공화국으로 16개 주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는 국내 최대 도시인 베를린이다. 이 나라는 유엔과 북대서양 조약 기구, G7, G20, 경제 협력 개발 기구, 세계 무역 기구, 유럽 연합의 회원국이다. 독일은 오늘날 유럽 최강대국으로 명목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이며,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는 세계 5위이다. 수출과 수입 규모는 세계 2위이다. 연간 개발 원조액은 세계 2위이며, 군비 지출액은 6위를 보인다. 독일은 생활수준이 높으며 광범위한 사회 보장 제도를 이룬 나라이다. 또 독일은 여러 과학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 연구소는 전 세계 연구소 중에서 과학기술이 세계 1위이다. 대졸자 초봉은 2012년 기준으로 약 35,000유로(한화 약 4,673만원)로, G7 국가들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독일은 크게 발전한 국가로, 세계에서 4번째, 유럽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