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나스(, 코브노, 카우나스; 예전에는 코브노 , )는 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이다. 카우나스 주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카우나스 시와 카우나스 군청이 동시에 자리해 있다. 또 카우나스 대교구 교회도 이곳에 있다. 카우나스는 리투아니아에서 가장 큰 네무나스 강과 네리스 강 사이에 있으며, 리투아니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카우나스 저수지가 부근에 있다. 인구는 31만 명 가량이다.
빌뉴스가 폴란드령이었던 기간에는 대신 수도 역할을 맡아온 유서깊은 도시이며, 전쟁 전 유럽의 아르데코 양식이 잘 보존된 도시로도 유명하여 유럽유산등급 (European Heritage Label)으로도 지정됐다. 또 동유럽 도시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디자인 도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2년에는 룩셈부르크의 에슈쉬르알제트와 함께 유럽문화수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