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뉴스(, ; 예전에는 )는 리투아니아의 수도로, 옛 이름은 빌나 (Vilna)였다. 전간기에는 리투아니아 대공국, 후에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영토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고, 이어 독립국 리투아니아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다.
542,287명의 인구중 57.8%가 리투아니아인이고, 18.7%가 폴란드인, 13.9%가 러시아인, 4.0%가 벨라루스인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바르샤바 간을 연결하는 국제철도의 요지이며 발트해로부터 항행이 가능하다. 정밀기계·공작기계·전기제품 등의 공업이 성하다.
도시의 이름인 빌뉴스는 빌니아 강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여겨진다. 도시는 또한 그곳의 역사를 통하여 다양한 언어에서 다수의 파생된 철자로 알려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