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Bruxelles-Capitale)
브뤼셀은 벨기에를 구성하는 세 지역(플란데런·왈롱·브뤼셀) 중 하나이다. 면적은 161.4 km2, 인구는 1,125,728명(2010년 12월 31일 기준) 이다. 공식 이름은 브뤼셀 수도권 지역으로, 법적 수도인 브뤼셀 시를 포함한 19개 지방 자치체로 구성되어 있다.
브뤼셀의 현 시장은 이방 마이외르이다.
브뤼셀은 10세기 무렵 카롤루스 대제의 후손이 숲에 세운 작은 도시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인구 약 110만명이 모인 벨기에 최대의 도시화 지역이다.
1695년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영국과 네덜란드의 프랑스 해협에 공격에 대해 복수하는 목적으로 브뤼셀을 포격하였다. 이로 인하여, 4000척의 주택과 시내의 중심지가 파괴되었다. 그랑 플라스도 큰 피해를 입었지만, 5년 만에 재건되었다.
1830년 벨기에의 독립과 함께, 벨기에의 수도가 되었다. 후에 벨기에가 아프리카에 콩고 식민지(현 콩고 민주 공화국)를 건설하면서, 그곳으로부터 수많은 보물이 들어와 인구가 늘어났고 도시가 번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