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왜 (Dawei)
더왜 혹은 타보이(Tavoy)는 미얀마 남동부의 도시이자 떠닝따이도의 수도이다. 양곤에서 남쪽으로 614.3km 떨어진 더왜강 북안에 위치한다. 인구는 139,900명(2004년 추정치)이다. 더왜는 더왜강 어귀에 있는 항구로, 안다만해에서 30km 떨어져 있다. 결과적으로 도시는 몬순 때 홍수가 발생하기 쉽다.
더왜강 하구의 주변 지역은 몇 세기 동안 몬족, 꺼인족, 타이족 선원들이 살고 있었다. 현재의 도시는 1751년에 아유타야 왕조의 작은 항구로서 세워졌다. 이후 시암과 버마간에 지배권이 오가다가 1826년의 제1차 영국-미얀마 전쟁 이후 영국에 병합되었다. 지리상 태국과도 거의 인접해 있다.
더왜강 하구의 주변 지역은 몇 세기 동안 몬족, 꺼인족, 타이족 선원들이 살고 있었다. 현재의 도시는 1751년에 아유타야 왕조의 작은 항구로서 세워졌다. 이후 시암과 버마간에 지배권이 오가다가 1826년의 제1차 영국-미얀마 전쟁 이후 영국에 병합되었다. 지리상 태국과도 거의 인접해 있다.
지도 - 더왜 (Dawei)
지도
나라 - 미얀마
미얀마의 국기 |
고대 미얀마에서는 북부에서는 쀼족이 살고 있었으며, 남부에서는 몬족이 모여 왕국들을 세워 살고 있었다. 이후 9세기경, 현재 미얀마의 주류를 이루는 민족인 버마족이 들어와 1050년대에 버간 왕국을 세웠고, 점차 세를 넓혀 나가며 버마족의 언어, 문화, 상좌부 불교를 중심으로 미얀마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버간 왕국은 몽골족의 대침공으로 인하여 멸망하고 말았고, 그 자리에서 여러 소왕국들이 난립하여 패권을 다투었다. 그러다가 16세기에 따웅우 왕조에 의하여 통일되었고, 이후 잠시 동안이나마 동남아 역사상 최대의 제국으로 군림하기도 하였다. 19세기 초반에는 꼰바웅 왕조가 현재의 미얀마 지역과 함께 마니푸르와 아삼 지역까지 통치하였다. 그러나 영국-버마 전쟁에서 패배한 직후부터는 점차 영국 동인도회사에게 국권을 침탈당하기 시작하였으며, 결국에는 영국의 식민지로 전락하였다. 2차 세계대전 동안 잠시동안 일본 제국의 침략을 받아 일본의 지배를 받았으며, 연합국에 의하여 해방되어 1948년에 독립을 쟁취해냈다. 그러나 독립한지 얼마 되지 않은 1962년에 네 윈 주도의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군사 정권이 수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