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의 국기

통가의 국기
통가의 국기는 빨간색 바탕에 왼쪽 상단에 그려져 있는 작은 하얀색 직사각형 안에 빨간색 십자가를 그려넣은 국기이다. 1875년에 제정된 통가 헌법에 공식적으로 포함되어 채택된 이 기는 그해부터 통가의 국기가 되었다. 통가 헌법은 국기를 변경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영국인들은 제임스 쿡 선장이 1773년부터 1777년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통가를 방문했을 때인 18세기 후반에 처음으로 통가에 도착했다. 약 50년 후에 영국 웨슬리 감리교 선교사들이 통가에 와서 원주민들을 기독교로 개종하기 시작했다. 1831년에는 통가의 왕족인 타우파아하우 투포우(Taufa'ahau Tupou)가 영국인들의 조언을 받고 기독교로 개종했는데 그는 1845년에 통가의 조지 투포우 1세 국왕으로 즉위하게 된다. 이 시기(1840년대경)에 처음으로 통가의 국기가 채택되었다. 하얀색 바탕에는 4개의 모서리에 빨간색과 파란색 십자가 각각 2개씩 그려져 있고 가운데에 왕을 상징하는 문자 "A"(빨간색)와 "M" (파란색)이 그려져 있다.

조지 투포우 1세는 국왕에 오르자마자 국가를 위해 기독교를 대표하는 새로운 국기를 디자인하려고 했다. 조지 투포우 1세는 통가의 총리를 역임한 영국의 통가 사절단원인 셜리 월디마 베이커(Shirley Waldemar Baker)와 친구가 되었는데 그들은 통가를 위한 새로운 국기, 국장, 국가를 제정하는 데에 협력했다. 1866년에 처음 사용된 새로운 국기 디자인은 영국의 상선기인 레드 엔자인(Red Ensign)과 비슷했는데 이 가운데 3/4는 단순한 빨간색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깃대 쪽 상단에는 "특징적인 캔턴"이 그려져 있었다.

1875년 11월 4일에는 통가의 새로운 헌법이 제정되어 시행되었다. 이 헌법은 통가의 새로운 국기 디자인을 성문화하고 국기가 채택된 시기를 언급했다. 통가 헌법 제47조에 따르면 통가의 국기는 "절대로 변경할 수 없는 영원한 국기"로 규정하고 있다.

국기
통가의 국기
나라 - 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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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 왕국, 약칭 통가는 오세아니아의 폴리네시아에 있는 국가로, 수도는 누쿠알로파이다. 오세아니아에 산재하는 섬들로 이루어진 통가 제도를 국토로 하며 170여 개 섬 가운데 36개 섬에만 주민이 거주한다. 하파이 제도에 속한 카오섬(Kao), 토푸아섬(Tofua)과 같은 화산섬도 있지만 대부분이 산호섬이고 최대 섬은 남쪽 끝에 있는 통가타푸섬이다.

통가라는 이름은 통가어로 "남쪽"이라는 뜻이다. 이는 통가 제도가 폴리네시아 중부 최남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