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공화국, 약칭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 걸쳐 있는 섬나라이다. 2017년 7월 유엔 지명전문가 그룹(UNGEGN)의 조사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16,056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Coordinating Ministry for Maritime Affairs)의 자료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17,504개의 섬이 등록되어 있다. 주요 도시로는 자카르타, 수라바야, 덴파사르, 마카사르, 발릭파판, 암본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는 말레이 제도에 속한다. 인구는 약 2억 6천만명으로 세계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인도, 미국에 이어 4번째로 인구가 많다. 종교적으로는 이슬람교가 강세라 무슬림이 인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수리남
최초로 수리남을 탐험한 것은 스페인인들이었다. 그들은 대항해 시대를 맞아 금광을 발견하기 위해 기아나 지역을 탐색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금광을 발견하지 못하고 떠났다. 가이아나 해안에 살던 원래의 거주민은 카리브 인디언이었다. 홍수림으로 뒤덮이고 인구가 희박하며 진창인 해안선 때문에 가끔 노예들의 습격을 받아도 금을 찾아 나서던 스페인인이 접근할 수가 없었다. 열대 우림지대에는 마추시(Macushi), 티리오(Tirió)같은 부족이 상당히 고립된 지역에서 살기도 했다.
영국인이 1650년경에 수리남강의 서쪽 강둑에 사탕수수와 담배농장을 세우게 되며 오늘날 파라마리보(Paramaribo)라고 알려진 정착지를 건설하게 된다. 1650년대 영국인들을 필두로 네덜란드, 포르투갈, 아프리카 출신 노예들이 이주해왔다. 이후 영국-네덜란드 전쟁이 발발하고 기아나 지역을 둘러싸고 영국과 네덜란드와의 영유권 분쟁이 불붙었으나 1667년 브레다 조약을 통해 기아나 지역은 네덜란드령으로 인정받았다. 농장을 확장하기 위해 네덜란드인은 서부 아프리카의 노예를 수입하게 된다. 18세기 중반부터 탈출한 노예들이 내륙에 마룬인(Maroon)(부시흑인(Bush Negro))이 정착지를 형성하게 되고 많은 아프리카의 관습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