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일본어
일본어, 는 주로 일본에서 사용되는 언어이다. 줄인 말로 일어(日語)라고도 한다. 문자는 히라가나 가나와 한자를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사실상 법적 공용어이며, 일본에서 태어나고 교육받은 대부분의 사람은 일본어를 모어로 한다. 일본어의 문법 체계나 음운 체계를 반영한 수화로는 일본어대응수화가 있다.

사용 인구에 대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일본 국내의 인구 및 일본국 국외에 거주하는 일본인과 일본계 외국인, 그리고 일본에서는 약 1억 3천만 명 이상이 이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통계에 따라 수치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이 수치가 맞다면 일본어는 모어 화자 수순 언어 목록에서 상위 10위 이내에 드는 언어다.

에스놀로그에 따르면, 언어별 사용자 수에서 일본어는 아홉 번째로 사용자 수가 많다.

2021년 9월 wordtips는 구글 키워드 플래너를 이용하여 세계인들이 학습하고 싶어하는 언어검색을 조사했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에서 가장 배우고 싶어하는 언어로 일본어가 선정되었다.

일본어의 음운은〈っ〉와〈ん〉을 제외하고 모음으로 끝나는 개음절 언어의 성격이 강하고, 또한 표준어를 포함해 많은 방언이 모라를 가지고 있다. 악센트는 고저 악센트를 띤다.

이와 더불어 본래의 옛 일본어인 야마토 고토바(大和言葉)에서는 원칙적으로 등의 특징이 있었다.

* 〈ら행〉음이 어두에 오지 않는다(두음법칙).(일본의 끝말잇기 놀이인 시리토리 놀이에서〈ら행〉으로 시작되는 말을 찾기 어려운 것은 이 때문이다.〈〉(낙),〈らっぱ〉(나팔),〈りんご〉(사과) 등은 야마토 고토바가 아니다.)

* 탁음이 어두에 오지 않는다.(〈く〉(안다),〈どれ〉(어느 것),〈〉(장소),〈〉(장미) 등은 어두에 다른 음이 있었으나 후세에 바뀐 것이다.)

* 동일 어근 내에 모음이 연속되어 오지 않는다.(〈〉(푸름),〈〉(조개)는 옛날에는〈あを 〉,〈かひ 〉라고 쓰였다.)

문장은 주어 - 수식어 - 술어의 어순으로 구성된다. 수식어는 피수식어의 앞에 위치한다. 또한 명사의 격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어순이나 어미를 바꾸는 것이 아닌 문법적인 기능을 나타내는 기능어(조사)를 뒤에 덧붙인다. 이러한 구성에 따라 언어유형론상에서 어순적으로는 SOV형의 언어로, 형태적으로는 교착어로 분류된다.
나라
  • 일본
    일본국(, にっぽんこく), 약칭 일본(日本にっぽん)은 동아시아에 있는 국가이다. 태평양에 있는 일본 열도의 네 개의 큰 섬(혼슈, 규슈, 시코쿠, 홋카이도)과 이들 주변에 산재한 작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의 전체 면적은 37만 7973 km2이며, 독일(35만 7386km2)보다 조금 크다.

    6,852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 국가 인 일본은 혼슈, 규슈, 시코쿠, 홋카이도 등 4개의 섬이 일본 전체 면적의 97%를 차지하며, 대부분의 섬들이 화산 활동을 통해 생겨났다. 일본의 인구는 약 1억 2,600만 명으로, 세계에서 11번째로 많다. 도쿄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인 간토 지방은 세계에서 가장 큰 메트로폴리탄이며, 이 지역에만 4,350만 명(일본 전체 인구의 34.5%)이 거주하고 있다.
  • 팔라우
    팔라우 공화국, 약칭 팔라우는 오세아니아의 미크로네시아 캐롤라인 제도에 있는 연방 국가로서, 필리핀의 남동쪽, 인도네시아 서뉴기니의 북쪽에 위치한 섬나라이다. 2006년에 코로르에서 응게룰무드로 수도를 옮겼다. 공용어는 팔라우어와 영어이다.

    16세기 중엽부터 필리핀과 함께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었고, 1899년에 독일이 이 지역을 마리아나 제도·캐롤라인 제도와 함께 스페인으로부터 매입하였다. 코프라를 생산하고 앙가우르 섬에서 인산염이 채굴되었다(1955년에 고갈). 제1차 세계 대전 후 1919년 베르사유 조약에 따라 위 두 제도 및 마샬 제도와 함께 일본 제국의 위임통치령(국제 연맹이 통치를 위탁한 지역)인 남양 군도가 되었다. 1922년에 코로르에 일본 제국의 통치 기관인 남양청(南洋廳, )이 설치되었다.남양청은 행정 및 사법 업무를 관할하였고, 산업 개발 및 교육(특히 일본어 교육) 사업을 수행했다.1944년 5월 남양청(남양군도를 총괄하는 일제 행정기관)에 의해 남태평양 팔라우 섬으로 강제 동원됐던 한인 노무자 334명 가운데 151명이 현지에서 사망해 사망률이 45.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 해군의 주요기지로 있다가 1944년에 펠렐리우 전투로 미군이 점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