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그리냐어

티그리냐어
티그리냐어(Tigrinya)는 에리트레아의 공용어 중 하나이다. 문자는 암하라어와 비슷하다. 셈어에 속한 언어로는 고대와 현대 아카드어(Akkadian), 암하라어(Amharic), 아랍어(Arabic), 아람어(Aramaic), 그으즈어(Ge'ez), 히브리어(Hebrew), 몰타어(Maltese), 페니키아어(Phoenician), 티그레어(Tigre), 티그리냐어(Tigrinya) 등이 있다.

에리트레아에는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다. 남부 고원지대에 티그리냐어를 쓰는 그리스도교도 티그리냐인이 살고 있으며 북부 고원지대와 동부·서부 구릉지대에는 티그레어를 쓰는 이슬람 교도가 있다.

에티오피아의 티그리냐어 사용자들은 티그라이인이다.

티그리냐어는 그으즈 문자로 기록된다. 원래 그으즈를 위해 개발되었으며 에티오피아어로 알려져 있다. 그으즈 문자는 아부기다이다. : 각각의 심볼은 자음과 모음 음절을 나타낸다.

나라
  • 에리트레아
    에리트레아는 북아프리카에 위치해 있는 공화국으로 에리트레아국이다. 동쪽으로 홍해, 서쪽으로 수단, 남쪽으로 에티오피아, 남동쪽으로는 지부티와 국경을 접한다. 1998년부터 2년 동안 에티오피아와 국경을 둘러싼 전쟁을 벌인 끝에 유엔의 중재로 에티오피아와의 국경 지대에 25km 너비의 임시안전지역을 설치했다. '에리트레아'는 라틴어로 홍해를 뜻하는 'Mare Erythraeum'에서 유래했다. 행정구역은 6개의 주로 되어 있다.

    본래 에티오피아의 영토였으나, 1869년 수에즈운하의 개통과 함께 이 지역을 둘러싼 유럽 열강들의 식민지 경쟁이 격화하던 중, 에티오피아를 침공한 이탈리아가 점령하여 1890년 공식으로 이탈리아의 식민지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국 진영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가 연방제(1952년)를 거쳐 재병합(1962년)하였으나 1993년 5월 24일에 에티오피아에서 다시 독립하였다.
  •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연방민주공화국, 약칭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 있는 연방 공화국이며 수도는 아디스아바바이다. 1931년 이전에는 '아비시니아'(Abyssinia)라 불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