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볼리비아노

볼리비아 볼리비아노
Bs
볼리비아노(, ISO 4217 코드: BOB)는 볼리비아의 통화이다. 1 볼리비아노는 100 센타보(centavos)로 나뉜다.

최초의 볼리비아노는 1864년 최초로 도입되었다. 당시는 페루의 화폐였던 솔(sol)에 1:8솔, 1:0.5스쿠도(이탈리아의 은화) 정도의 가치를 지녔다. 당초에는 100 센테시모(남미 등지에서 쓰이는 화폐)로 세분되었지만 1870년부터는 센타보(centavo)의 개념으로 바뀌었다. 10 볼리비아노는 특별히 볼리바르(Bolivar)라고 부르기도 한다.

볼리비아노는 처음에는 1 볼리비아노 = 5 프랑스 프랑의 비율로 고정되었다. 1908년 12월 31일, 화폐는 12 1⁄2 볼리비아노 = £1 stg (또는 1 볼리비아노 당 1s. 7.2d.)로 새로운 금본위제에 놓였다. 파운드에 대한 일련의 평가절하가 뒤따랐다. 1940년에는 미국 달러에 대한 변동환율제가 도입되어 1:40~55 볼리비아노의 비율이 확립되었다.

나라
  • 볼리비아
    볼리비아 다민족국 혹은 볼리비아는 남아메리카 중부에 있는 내륙국으로, 행정 수도는 라파스이며, 사법 수도는 수크레이다. 볼리비아는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와 인접해 있으며, 아마존강 상류에 위치해 있다. 기존 정식 명칭은 볼리비아 공화국이었지만 2009년 2월 헌법 개정으로 인해 지금과 같은 정식 국명으로 변경되면서 오늘에 이른다.

    유럽 식민 지배 이전에 볼리비아 영토는 콜럼버스 이전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였던 잉카 제국의 일부였다. 16세기에 스페인 제국이 이 지역을 정복했다. 스페인 식민 시대에 이 지역은 "상부 페루" 혹은 "차르카스(Charcas)"로 불렸으며, 스페인의 남아메리카 식민지 대부분을 포괄하는 페루 부왕령의 통치를 받았다. 1809년에 독립을 선언한 후 1825년 8월 6일 공화국을 세우기까지 16년간 전쟁을 벌였다. 국명인 볼리비아는 독립 영웅 시몬 볼리바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본따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