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그릭(tögrög 또는 tugrik,, tögörig) (기호: ₮; ISO 4217 부호: MNT)는 몽골의 공식 화폐이다. 1 투그릭은 역사적으로 100 "몽고"(möngö, мөнгө)로 나뉘었다.
몽골 투그릭은 동아시아 국가 통화 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 다음으로 액면 가치가 가장 낮은 화폐이다. 2018년 12월 13일 환율 기준으로 1투그릭 = 0.43원이며 1달러는 2,616.28투그릭에 해당한다.
투그릭은 1925년 12월 9일에 1 소련 루블과 같은 비율로 도입이 되었는데, 1 루블 또는 1 투그릭은 은(銀) 18그램과 같았다. 투그릭은 몽골 달러와 다른 통화들을 대체했고 1928년 4월 1일에 유일한 합법적인 통화가 되었다.
그러나 2018년 8월 현재 몽골 투그릭은 대한민국 원 보다 그 가치가 낮다. 1 대한민국 원이 0.46 몽골 투그릭과 같은 금액일 정도로 몽골 투그릭의 가치는 매우 낮다. 그 때문에 몽골 투그릭의 하위 단위 화폐인 몽고(Möngö) 동전은 낮은 가치로 인해, 화폐로서 더 이상 유통되고 있지 않다. 동전들은 관광객들에게 팔렸고 현재는 골동품과 수집품으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