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투그릭

몽골 투그릭
â‚®
투그릭(tögrög 또는 tugrik,, tögörig) (기호: ₮; ISO 4217 부호: MNT)는 몽골의 공식 화폐이다. 투그릭은 몽골어로 "둥글다"를 뜻한다. 1 투그릭은 역사적으로 100 "몽고"(möngö, мөнгө)로 나뉘었다.

몽골 투그릭은 동아시아 국가 통화 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 다음으로 액면 가치가 가장 낮은 화폐이다. 2021년 1월 13일 환율 기준으로 1투그릭 = 0.38원이며 1달러는 2,829.49투그릭에 해당한다.

투그릭은 1925년 12월 9일에 1 소련 루블과 같은 비율로 도입이 되었는데, 1 루블 또는 1 투그릭은 은(銀) 18그램과 같았다. 투그릭은 몽골 달러와 다른 통화들을 대체했고 1928년 4월 1일에 유일한 합법적인 통화가 되었다.

그러나 2018년 8월 현재 몽골 투그릭은 대한민국 원 보다 그 가치가 낮다. 1 몽골 투그릭이 0.44 대한민국 원과 같은 금액일 정도로 몽골 투그릭의 가치는 매우 낮다. 그 때문에 몽골 투그릭의 하위 단위 화폐인 몽고(Möngö) 동전은 낮은 가치로 인해, 화폐로서 더 이상 유통되지 않고 있다. 동전들은 관광객들에게 팔렸고 현재는 골동품과 수집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나라
  • 몽골
    몽골국(, 음차 : 몽고(蒙古)), 약칭 몽골은 동아시아의 내륙국이다. 가장 큰 도시는 수도인 울란바토르이고, 정치 체제는 민주 공화국이다. 1991년까지 공산주의 국가였다. 1,564,116km2의 면적이며, 인구는 약 300만 명으로 적다. 중세에 들어서 칭기즈 칸이 몽골 제국을 건국했으며, 몽골 제국의 제5대 칸인 쿠빌라이 칸 시절에는 국호를 원으로 개칭하였다. 이후 명나라의 공격을 받고 몽골 지역으로 이동하여 국호를 북원으로 하였다. 이후 1688년부터 '외몽골'로 불렸다. 1911년 제1차 혁명을 일으켰으나 1920년 철폐되었고, 러시아의 10월 혁명에 영향을 받아 1921년 제2차 혁명을 일으켜 현재의 형태로 독립하였다. 북쪽으로 러시아, 남쪽으로 중화인민공화국에 접하여 있다.

    몽골의 정식 명칭은 몽골 올스(Монгол Улс) 즉, 몽골국이다. "몽골 올스"에서 "몽골"(Монгол)은 "용감한"이라는 뜻을 가진 부족 이름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민족 이름을 뜻하고 "올스"(Улс)는 몽골어로 "나라" 또는 "국가"를 의미한다. 직역하면 "몽골 민족의 나라"라는 뜻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