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는 동유럽의 국가이다. 면적은 7만 7000 km 2, 인구는 463만 841 명(2008년 추계)이다. 북쪽은 러시아, 남쪽은 터키와 아제르바이잔, 남동쪽은 아르메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수도는 트빌리시이다. 1936년 소비에트 연방을 구성하던 공화국의 하나인 그루지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을 이루고 있다가, 1991년 4월 9일 독립하였다. 현재 조지아의 영역 안에는 친러 성향으로 이 나라에서 독립하려고 하는 압하스와 남오세티야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지역들은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승인받았을 뿐 대다수 국가들로부터 독립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소비에트 연방의 공산당 서기장으로 1952년까지 30년간 국가 원수였던 스탈린(본명: 이오세브 주가슈빌리)이 조지아 출신이다.
흑해에 면한 서부는 습윤한 아열대 기후 지역, 동부는 건조한 스텝 지역이다. 주민은 조지아인이 70%, 아르메니아인이 8%, 러시아인이 6%, 아제리인이 6%, 오세트인이 3% 등이다. 아열대 농업지대에서는 차·귤·레몬·담배·올리브의 재배와 양잠이 행해지며, 동부에서는 양의 이목(移牧)이 성하다. 지하자원(망간·석탄)과 수력자원이 풍부하여, 제철, 기계, 트럭 등의 공업이 발달해 있다.
이 나라의 국호는 러시아어식 이름인 그루지야(러시아어에서 'Я'는 'ㅑ'로 발음되므로 그루지아라는 표기는 잘못된 표현이다. )로 통용되었으나, 조지아 정부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에 러시아어 그루지야 대신 영어 이름 조지아(Georgia)로 자국 국명을 표기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하였으며, 대한민국 외교부는 2010년 이 요청을 적극 수용했다. 참고로 조지아인들이 자국을 부를 때는 사카르트벨로라고도 한다.
ISO |
통화 |
상징 |
유효숫자 |
GEL |
조지아 라리
(Georgian lari) |
₾ |
2 |
ISO |
언어 |
RU |
러시아어
(Russian language) |
KA |
조지아어
(Georgian language) |
HY |
아르메니아어
(Armenian language) |
AZ |
아제르바이잔어
(Azerbaijani language) |